김해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6일 구산동 구주공원에서 술의 유해성과 금주 구역을 알리기 위한 ‘마음틔움 정신건강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해시보건소 여러 부서에서 참여해 금주·중독예방 외에도 금연·암검진을 홍보했으며 김해대학교, 거제대학교, 구산사회복지관, 한사랑병원 등 다양한 기관에서 참여해 지역주민의 건강을 돌봤다.
체험부스를 운영해 알콜중독 조기검진, 심폐소생술 교육, 우울증 등 정신건강 선별검사, 심리지원을 위한 야생화 화분 만들기 등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했다.
김해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2021년부터 지역주민과 협업해 마음틔움센터를 운영하며 중독대상자와 지역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대희 센터장은 “길었던 코로나 상황과 경제 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중독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주민들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는 교육과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약물 등 중독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은 김해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055-314-0317)로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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