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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국민의힘 내년 총선도 축배 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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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국민의힘 내년 총선도 축배 들 수 있을까?
  • 경상도 촌놈 조유식
  • 승인 2023.05.31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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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식의 허튼소리> 제22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총선이 10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2024년 총선 선거일은 4월 10일 수요일이다.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으로 정권을 탈환했고 전국지방 동시선거에서까지 광역 시도와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압승을 했다.

2024년 총선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 2년 차라는 시점이기도 하지만 전반적인 국정운영의 탄력을 받기 위해서는 지금의 여소야대의 국회 구조를 바꿔야 한다며 총력을 쏟고 있는 분위기다.

국민의힘으로서는 과반 이상 당선자를 배출하여 집권당으로서 제1당이 되는 것이 목표고 민주당으로서는 독주와 견제를 위해서 과반 이상 당선시켜 지금처럼 원내 1당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일 것이다.

김해시만 보더라도 국민의힘 소속 시장당선으로 12년 만에 시정을 접수했으며 김해지역 시도의원 과반 이상이 당선되어 시의회와 경남도의회를 과반 이상 장악했다.

국민의힘은 내년 총선에서 민주당 소속 3선 민홍철 국회의원과 재선의 김정호 국회의원 자리를 어떻게든 뺏어 와야 시의원, 도의원, 시장, 국회의원, 경남지사, 대통령까지 국민의힘 당력을 에너지로 해서 목적사업 달성을 위한 원팀 구성을 위해 총력을 쏟는다는 계획이라고 한다.

뿐만 아니라 노무현의 성지로 불리는 김해와 문재인의 제2 고향이 된 양산이라는 절대 험지에서의 총선 승리는 그 어느 지역 총선 승리보다 열배 백배 더 중요하고 시사하는 바가 크기 때문에 무조건 뺏어와야 한다는 결의를 보이고 있다.

지난 28일 박수영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장은 본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통령 지지율이 45%에 근접했다는 언론보도가 나왔다"며 "대통령 특유의 진정성과 뚝심으로 뚜벅뚜벅 가다 보면 더 높은 지지율을 바탕으로 내년 총선 승리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날 CBS 노컷뉴스가 알앤써치에 의뢰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직전 주 대비 3.2%포인트 오른 44.7%로 나타났다.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과 부정의 격차는 8.5% 포인트로 전 주(13.4%포인트) 대비 4.9% 포인트 좁혀지면서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41.6%, 더불어민주당이 43.3%로 민주당이 앞섰다. 정의당은 1.9%, 무당층은 11.2%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24~26일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3명을 대상으로 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 국민의힘 중앙당은 지금과 같은 상승세가 이어진다면 내년 총선 과반 이상 압승도 가능하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런 분위기를 타고 국민의힘 김해지역 내년 총선 출마 예정자들의 이름도 공공연하게 거론되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으로 자천 타천으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는 인사로는 김해갑에 박성호 전 경상남도행정부지사,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원장과 장성동 제9대김해시장직 인수위원회 부위원장, 김해시스포츠클럽 이사장, 김장한 전국법의학회 회장, 전국 의과대 교수협의회 회장 등이다.

김해을에서는 김성우 현 김해을 당협위원장, 서종길 전 경남도의원, 이춘호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국민소통지원단 특보단장 등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선거가 임박해지면 새로운 인물이 등장할 수도 있을 것이고 지난번 장기표 씨처럼 중앙당에서 전략공천으로 후보를 낼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해갑의 경우 전임 홍태용 당협위원장이 김해시장으로 당선되어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는 지역이 되었는데도 15개월이 지난 오늘까지 후임 당협위원장 선출도 임명도 선임도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은 분명 특정 인사 전략공천을 위한 자리 비워두기라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일각에서는 김해갑 위원장을 시장으로 당선 시켜준 보은에 대한 국민의힘의 배신행위라는 비난도 일고 있다. 

또한 국민의힘 출마예정자들의 선거 준비와 활동과는 달리 지난해 김해시장 당선과 시의원과 도의원 과반 이상 당선이라는 놀라운 압승을 거두고도 시민을 위하고 김해 미래를 위한 조직 정비와 쇄신 단합 단결  일하는 모습은 볼 수가 없다는 비평도 상당하다.

오히려 시의원 도의원 전 현직 당직자 시장 등이 협업과 협력을 해도 부족할 판에 각자 내가 내라는 식의 각계 행보로 불편한 관계가 이어져 오고 있다는 우려도 있다.

김해 시민들이 10여 년 동안 쌓이고 쌓인 잘못된 시정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해 주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부당 불편이 아닌 공명정대하고 주민밀착형 정치와 활동을 해 주기를 바라면서 기적과도 같은 지지로 압승이라는 선물을 주었는데 현실은 기고만장 안하무인 권력 놀이에 미쳐가고 있다며 시민들은 부글부글이다.

하지만 영광의 주인공들에 의한 그 무엇도 달라진 것도 없고 달라질 기색도 없이 그때 그 사람들보다 더 심각하게 부당한 청탁과 압력 협박이 넘쳐나고 있어 정상적인 업무를 할 수가  없다는 것이 김해시 공무원들의 한결같은 하소연이다.

구산동 사는 전동휠체어 의존 모 장애인은 "젊은 시의원들이 많아 기대를 했는데 너무 실망이다. 장애인들과 약자들의 불편 민원은 수년째 그대로인데 별로 시급하지도 않고 중요하지도 않은 시의원 지적 사업은 예산과 관계 없이 총알같이 처리되고 있고 자랑도 대단하다. 김해시가 갑자기 권력을 휘두르는 힘센 놈들을 위한 세상이 되어 배신당한 기분이다. 다음 선거때 뽄때를 보여주어야 한다"며 노발대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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