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부원동 청년회는 지난 26일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관내 저소득 어르신 2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로잔치를 진행했다.
이 날 행사에서 청년회 회원들은 정성껏 준비한 여름이불 등 생필품을 어르신들께 직접 배부하며 건강은 어떤지, 생활에 불편함은 없는지 등 안부도 여쭈었다.
전상억 청년회장은 “유독 더운 날씨를 예상하는 올 여름에 조금이라도 실생활에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선물을 준비하고 포장했는데, 한분 한분 밝은 얼굴로 고맙다. 저희를 맞아 주시는 어르신들 덕분에 오히려 저희가 힘을 얻는 하루였다”며 행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장문희 부원동장은 “매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하는 마음으로 경로잔치를 열어주는 부원동 청년회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행정복지센터와 청년회가 도와가며 지역사회에 많은 일을 했으면 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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