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포천습지보호지역 일원 청소
김해시는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4일 습지보호지역인 화포천 일원에서 지역환경단체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대적인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매년 6월 5일은 유엔에서 국제사회가 지구환경보전을 위해 공동노력을 다짐하며 제정한 ‘환경의 날’로서 환경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환경보호 관심과 실천을 촉구하기 위해 환경과 관련된 행사를 개최하여 환경의 소중함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환경정화활동은 ‘환경의 날’을 기념하여 관내 환경단체인 (사)자연보호연맹김해시협의회(회장 임영택), 화포천환경지킴이(회장 황찬선), 해동이친환경봉사회(회장 조왕례), 한울타리가족봉사단(회장 심재용) 4개단체 120여명이 참여하여 화포천 습지 내를 집중적으로 청소하여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깨끗한 김해시를 만들기 위해 모두 구슬땀을 흘렸다.
화포천습지는 낙동강 배후습지로 멸종위기동물인 삵, 귀이빨대칭이, 큰고니, 독수리 등 13종의 멸종위기종과 812종의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 보고’이자 ‘지구의 허파’이다.
시 관계자는 “바쁘신 와중에도 시간을 내어 환경정비에 앞장서 주신 4개 환경단체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환경의 날을 맞아 실시한 환경정화활동을 계기로 김해시의 깨끗한 이미지를 확산시키고 아름다운 화포천을 후손에게 물려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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