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무학산ㆍ삼차풍범 열창 김영훈씨 전체 대상 수상
김해시는 지난 2일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개최된 '제7회 아름다운 김해로 전국 성악경연대회'에 서울대학교 출신 김영훈씨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사)한국음악협회 김해지부가 주최·주관하고 경남도와 김해시가 후원하는 아름다운 김해로 전국 성악경연대회는 경남과 김해를 소재로 한 지정곡으로 경연을 진행하여 지역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동시에 전국의 우수한 신인 성악가를 발굴․육성하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와 일반부(만18세 이상)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전체 대상인 경남도지사상은 '어머니 무학산', '삼차풍범'을 열창한 서울대학교 출신 김영훈씨가 수상하여 상금 700만원의 주인공이 되었다.
일반부는 금상 강수연(서울대), 은상 이수미(창원대)·고현철(서울대), 동상 강동원(한예종)·김태일(한예종)·노광근(서울대), 특별상 신소연(서울대)이 수상했으며, 초등부에서는 금상 김세윤(창원가고파초), 은상 최소윤(진영대흥초), 동상 임채린(김해임호초)·홍예랑(김해봉황초)이 수상했다.
한편,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아름다운 김해로 전국성악경연대회는 해마다 전국에서 실력있는 성악가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2018년(2회) 대회에서 전체 대상을 수상한 박기훈씨가 펜텀싱어3 우승팀인 라포엠 멤버(테너)로서 활약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전국의 더 많은 성악도들이 참가하도록 적극 홍보하고 경남과 김해의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는 알찬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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