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전 15곳 집중 관리

김해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안전에 공백이 없도록 11일~15일 재해 이력 민간사업장 15곳의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민선8기 공약인 ‘중대재해 사전예방시스템 확립’을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재해발생사업장 상시관리제를 도입해 재해 이력 사업장을 일정 기간 집중 관리하고 있으며 이번 추석 연휴 안전점검도 상시관리제의 연장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재해 발생 이후 대응 사항 ▲사업장 안전상태·유해위험물 관리상태 ▲산업안전보건법 관련 이행 여부 ▲사업주 및 관계자 면담 등이다.
시는 재해발생사업장 상시관리제 운영을 위해 시의 안전전담조직인 중대재해예방팀과 안전전문가 5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올해 산업재해 발생 이력이 있는 지역 제조 사업장 15곳을 집중 점검했다.
이와 함께 시는 추석 연휴가 든 9월 한 달간 관내 기업체협의회, 읍·면·동, 유관기관 인근 48개 지정 게시대와 24개 시 전광판을 활용해 중대재해 예방 중요성을 집중 홍보한다.
시 관계자는 “중대재해 대부분이 민간사업장에서 일어나고 있으며 내년 1월부터 적용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민간사업장 안전점검과 홍보활동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며 “상시관리제 운영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추석 연휴 대비 중대재해 위기 경보를 발령해 9월 한 달 사업장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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