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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매일 창간 16주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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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매일 창간 16주년 축하드립니다.
  • 가야문화축제제전위원회 사무국장 최문복
  • 승인 2023.10.04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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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영남매일 16주년을 축하하는 마음으로 축하의 글을 남기려고 펜을 드는 순간, 거의 40년 전의 일들이 머리속을 스쳐 지나갔습니다.
조유식 회장님과 숱한 어려움 속에서 월간지 "금관가야"를 만들던 시절의 일입니다.

당시 여러 에피소드 중 하나를 소개하겠습니다.
책 편집과 수정을 다 마치고 그달의 책이 출판되어 나왔는데, 수정기간동안 보이지 않았던 많은 오탈자가 쏟아져 나온겁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던 상황이었음에도, 거금을 들여 출판된 책을 모두 폐기하고 다시 수정해서 재출판했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당시 월간 금관가야 기자로써 기사 작성과 수정작업에 동참했던 저는, 도저히 이대로는 자존심이 허락치 않는다고 다시는 이런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회장님께 드리고 책의 재출판을 건의했습니다.

영남매일 창간 16주년
그동안 얼마나 많은 어려움과 사건 사고들이 있었을지 미뤄 짐작이 됩니다.
숱한 역경 속에서 흔들리며 피어나는 한송이의 향기로운 꽃과 같이, 영남매일은 역경을 딛고 오탁악세를 밝고 향기로운 세상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16주년을 맞는 영남매일은 이제 왕성한 이팔청춘의 청년기에 접어 들었습니다.
청춘의 뜨거운 혈기로 어둡고 힘든 세상을 따뜻하게 밝히는 직필정론을 기대합니다.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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