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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로 만나는 2000년 가야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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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로 만나는 2000년 가야문화'
  • 이균성 기자
  • 승인 2009.03.15 1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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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가야문화축제 행사계획 설명회 열려...

 

   
 

'신비로 만나는 2000년 가야문화' 를 테마로 4월 10일부터 18일까지 대성동 고분군, 수릉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 33회 가야문화축제' 의 행사계획에 대한 설명회가 지난 13일 오후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종간 시장, 도의원, 시의원, 김해중부ㆍ서부경찰서, 김해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예술단체, 여성단체, 행사 참여단체, 교통봉사대 대표들과 시민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김종간 시장은 인사말에서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많은 축제들이 축소 또는 취소되는 추세지만 김해의 대표축제인 가야문화축제는 그 자체로 가야인의 지혜와 그들이 남긴 아름다움을 담고 있어 김해의 자랑으로, 우리 시민들의 자긍심으로 자리하며 그 역사적 면면이 계승되어 가고 있다" 고 말했다.

또한 "가야문화축제가 금년에 도(道) 우수축제로 지정됨으로써 이제는 도는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만큼 시민과 더불어 행사 관계자들, 자원봉사자들 여러분들이 더욱 노력하여 행사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 고 당부했다. 

행사계획의 설명에 나선 축제 제전위원회 류재만 사무국장은 "금년 행사는 경제상황을 고려, 외적인 형식보다는 내실화에 중점을 두었다" 고 밝히고 "매년 서울에서 열었던 '수로왕 행차' 를 장유에서 개최하는 것도 이 같은 방침의 일환" 이라고 설명했다.

류 사무국장은 또 "금년 행사의 컨셉트를 '가야문화 대탐험'으로 설정한 만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체험프로그램을 많이 추가했다" 며 수로왕 혼례마당, 허왕후뱃길체험, 가야벽화체험, 가야문양한지패션쇼, 인도문화체험, 전국설화마당극전, 가야문양경관조명설치전 등을 예로 들며 행사일정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이번 제 33회 가야문화축제는 4월 5일 오후 2시 장유 스포츠센터에서 '수로왕 행차' 가 열리며 10일 오전 10시 수로왕릉에서의 '춘향대제' 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사에 돌입한다.

한편 20필의 군마와 1,500여명의 시민, 학생들이 참여하여 웅장하고 화려한 축제분위기를 엮어내는 '가야의 행진' 은 11일 17:00시 김해박물관을 출발하여 2시간여의 대행진을 이루며, 수로왕의 탄강과 허황옥과의 혼인 등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대형 환타지 뮤지컬로 연출해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 온 '제 4의 제국-아름다운 동반자' 는 행사기간(10일~14일)동안 대성동 고분군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이밖에 금년 처음 마련된 허황후 뱃길체험은 10일~18일 해반천에서, 가야벽화 체험은 11일~18일 대성동 고분군, 수로왕 혼례마당은 12일 14:00 대성동 고분군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또한 17개 읍. 면. 동을 대표하는 시민들과 관광객 등 20,000여명이 참가하는 '김해큰줄다리기' 는 18일 16:00부터 교육청 앞 도로에서 열린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김해시의회 의원은 "이번 행사는 33회째라는 오랜 전통에 걸맞게 다양하고 내용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가 된 것 같다" 며 "많은 시민들이 참석하여 즐거움과 흥겨움을 찾는 행복한 시간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이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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