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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칼럼...환경호른몬과 식이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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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칼럼...환경호른몬과 식이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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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3.1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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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종욱 박사.  
 
ㅡ환경호르몬과 식이섬유 
 
석 종 욱
한국녹비작물 연구회장 

“시중에 유통되는 농산물 100건 가운데 인체 내분비계에 장애를 일으키는 환경호르몬농약이 11건꼴로 검출됐고 이가운데 10%가량은 최대 잔류허용 기준을 넘어섰다. 쑥갓이나 시금치, 비름나물, 부추같은 일부 채소류는 법정기준치의 45~171배나 검출돼 농산물의 안전성확보가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내용은  “2005년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보”에 실린 것으로 2006년 10월 15일자 서울신문을 통해 보도된 내용인데 실제적으로 시중에 유통되는 전체농산물가운데 농약검출 조사대상으로 쓰이는 농산물은 1%미만(중량기준)에 그쳐 나머지농산물은 별도의 검증절차없이 사실상 무방비 상태로 식탁에 올려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면 농약에서 문제가 되는 환경호르몬이란 무엇인가?  “내분비계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하는 화학물질로서 환경중으로 배출된 화학물질이 체내에 유입되어 마치 호르몬처럼 작용한다고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내분비계 교란물질”로 명명되어 사용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환경호르몬을 67종으로 분류하고 있는데 이중  43가지는 농약과 제초제에서 검출되고 있다. 그렇다면 환경호르몬은 우리인체에 어떤 영향을 가져다줄까? 

지금까지 나타난 각종 피해 사례들을 보면 ▲인체내 호르몬분비의 불균형으로 인한 신체내의 각종 기능장해와  ▲생식능력저하 및 생식기능의 기형을 유발하며 특히나 기형아 출산율은 정상인의 15배나 높다고 하며  ▲성장장해와  ▲각종 암유발과  ▲면역기능 저해등을 들수가 있다.

환경호르몬중에서 제일 독성이 강하다는 다이옥신 1g으로 성인 2만명을 사망시킬수 있다는 내용은 우리가 이미 익히 잘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통계를 보니 98% 이상이 음식물로 우리몸에 들어온다는 사실은 정말로 놀랍기만하다. 그럼 여기서 조금이라도 이를 해결할수있는 방법이 없을까? 라는 생각을 갖게한다.

1996년 일본 후코오카현의 보건환경연구소 모리타 구니마사연구팀은 식이섬유의 이론적인기능에 대한 검증을 위해 쥐를 대상으로 실험을 한바가 있다.

식이섬유란 “야채나 과실 또는 현미속에 들어있는 난소화성물질”을 말하는데 쥐의 몸속에 다이옥신을 강제로 주입 시킨후 한 그룹에는 일반사료를,  다른한쪽에는 쌀겨를 10% 첨가한 사료를 먹여 쥐의 분변을 분석해본결과 일반사료만을 먹인 쥐보다 쌀겨를 먹인 쥐의 분변에서 다이옥신이 약4배나 배설되었고 또 사료에 녹황색 야채 2%를 첨가한 시험구에서는 다이옥신 배출량이 약5배나 배설 되었다고 한다.

이결과에서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환경호르몬의 공격을 100% 막을수는 없지만 섭취량은 줄이고 배설량을 늘린다면 아주 좋은 해결방법이 될수가 있으며 이의 열쇠를 식이섬유가 갖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다.

그래서 우리가 주곡을 포함한 야채나 과실 모두를 환경호르몬으로 부터 안전한 친환경농산물로 먹으면 인체내의 환경호르몬과 결합해서 배설 해주는 효과를 가져오지만 이 글의 맨앞에서 적은 기사되로 잔류농약이 많은 채소를 먹었을때는 더 해로울수도 있을것이다.

그리고 식이섬유는 그 기능이 환경호르몬에만 국한 되는것이 아니고 소화기관을 통과하면서 각종 유해물질인 노폐물, 발암물질등의 흡수배출로 인체의 청소부역활과 장의 운동기능을 활성화 하는등의 효과가 있다.

또한 우리는 현미밥이나 야채와 과실의 경우도 비타민과 미네랄 때문에 먹어야 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이는 앞서 적은 기능들을 모를때 말하는 반쪽상식에 불과하다.

아무튼 요즈음 오염된 먹거리로 온 나라가 시끄러운 이때에 더욱더 안전하고 질좋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먹거리로 우리국민 모두가 건강해지길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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