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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WBC> 김인식호 '금의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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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WBC> 김인식호 '금의환향'
  • 영남방송
  • 승인 2009.03.26 1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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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준우승의 위업을 쌓은 한국야구대표팀이 금의환향했다.

김인식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과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들은 25일 오후 10시48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약 40분 뒤 검은색 양복을 말끔하게 차려입은 김인식 감독 등 선수단은 입국장을 빠져 나왔다.

선수단은 오랜 비행에 다소 피곤한 기색이었지만 먼저 입국 게이트를 빠져나와 기다리던 유영구 KBO 총재의 축하 화환을 받은 뒤 마중 나온 팬들에게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이날 프로야구 8구단 관계자들도 소속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에게 화환과 꽃다발을 건네며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입국장에서 간단한 사진촬영을 마친 선수단은 곧바로 공항 2층에 마련된 기자회견장으로 이동, 이번 대회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김인식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가진 기량의 100% 이상을 발휘했다. 선수단에게 너무나 고맙고, 코칭스태프도 자신의 역할을 잘 해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어 김 감독은 "우리가 야구강국의 선수들에 비해 모자란 점도 많지만 상대방을 물고 늘어지는 승부 근성과 어떻게 게임을 풀어가야 할 것을 아는 것은 상대국보다 낫다. 우리 선수단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 주장을 맡은 손민한은 "우리가 준우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선수들이 똘똘 뭉쳐 팀워크를 발휘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의 국민이자 대표팀 선수로 큰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던 대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영구 총재는 "야구팬들과 열심히 해준 선수단에게 감사하다. 이번 준우승은 풍요로운 시설과 막대한 지원 속에서 얻은 우승보다 값지다고 생각한다. 선수단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치하했다.

한편, 선수단은 이날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 여장을 푼 뒤 26일 오전 이명박 대통령 초청으로 청와대 오찬에 참석한다.

이후 선수들은 팀에 따라 일정이 약간 다르지만 하루에서 이틀 정도 휴식을 취한 후 곧바로 소속팀에 합류, 프로야구 시즌 개막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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