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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피겨 역사 다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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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피겨 역사 다시 썼다'
  • 영남방송
  • 승인 2009.03.29 1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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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71점 세계新 우승
'피겨 요정'  김연아(19. 고려대)가 여자 피겨 사상 처음으로 200점을 돌파하며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연아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태플스센터에서 열린 '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31.59점(기술점수 63.19, 프로그램 구성점수 68.40)을 얻어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76.12점)와 합쳐 종합점수 207.71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연아는 종전 자신의 최고기록인 197.20점을 뛰어 넘는 동시에 피겨 사상 첫 '꿈의 점수' 200점을 돌파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여자 피겨에서 종전 최고점수는 김연아의 라이벌 아사다 마오(19. 일본)가 지난 2006년 12월 그랑프리 6차 대회 NHK트로피에서 기록한 199.52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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