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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구산동 아파트 공사장 불법 시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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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구산동 아파트 공사장 불법 시설물
  • 민원현장 취재팀 조현수ㆍ오재환 기자
  • 승인 2024.08.07 0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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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구산동 아파트 공사장 불법 시설물
철거 요구 묵살, 레미콘 동원 콘크리트 타설

김해시의 행정조치 보란 듯이 묵살, 불법 시설물 위에 또 불법 자행
공사 민원 제기 특정 집단에 수억 원 불법 지급, 경찰 수사 촉구하기도

롯데건설㈜가 시공 중인 김해시 구산동 593 번지 아파트 공사 현장 가림막 공사를 하면서 공사 구간이 아닌 공용부지인 도로옹벽을 무단 점유하여 말썽을 빚고 있는 가운데 또 불법 행위를 한 사실이 드러났다.

시공사 롯데건설은 무단으로 불법 점유한 도로옹벽에 깊이 약 15cm의 450여 개의 구멍을 뚫고 약 8m 높이의 개당 400kg이나 되는 대형 H빔 120여 개를 앙카볼트를 박아 설치해 두고 있다.

구산초등학교 운영위원들과 학부모를 비롯한 주변 아파트 주민들이 이와 같은 불법행위를 발견하지 못했다면 건설사는 이 시설에 6~7m 높이의 철판 가림막 공사를 했을 것이다.

지상 바닥에서 약 1m 이상 붕 뜬 상태에서 옹벽에 매달려 있다시피 한 불안한 이 철기둥(H빔) 상당수는 고정장치(앙카볼트)가 누락되어 부실시공 된 사실도 취재 과정에서 발견되었다.

한마디로 불법 백화점 무법천지가 되어버린 위험천만한 이 시설에 대해 김해시가 불법시설 철거명령 등 시정 조치를 취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곳 롯데건설 현장은 불법 시설철거와 원상복구는 고사하고 지난주 또다시 지적된 불법 시설물(H빔) 위에 콘크리트 수십 톤을 퍼부어 불법 위에 불법행위를 자행했다.

한마디로 아이들의 통학로 불안으로 걱정하는 부모들과 아파트 주민들의 반발과 김해시의 행정 조치까지 모두 묵살하고 엿 먹어 봐라는 식의 불법 공사를 또 강행한 것이다.

공사장 주변 아파트 일부 집단과 주변 시설 관계자들에게 야합으로 민원을 제기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상당한 돈을 주었고 아파트 관리사무소도 1차 합의금 입금 사실을 방송하기까지 했다고 한다.

아파트 공사 관계자들이 이러한 불법 밀거래한 부정한 행위를 근거로 불법행위와 소음 유발과 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시설 없이 노골적으로 위법 부당한 공사를 상습적으로 자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주민들과 학부모들은 민원 제기 안 하는 조건으로 수억 원을 지불했다는 공사 관계자들의 말이 있는데 사실 여부를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으며 원상복구가 미루어질 경우 주민들의 서명을 받아 정식으로 고발하겠다고 했다.

무엇보다 김해시가 현장을 둘러보고 위법 시설에 대한 철거와 원상복구 훼손된 도로 안전 진단 등의 조치를 취해 불안해하고 있는 주민들의 걱정을 들어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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