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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읍 경로당 한자 현판 한글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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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읍 경로당 한자 현판 한글로 교체
  • 허지영 기자
  • 승인 2024.08.21 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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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한글로 쉽게 인지…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교체 지속 추진

김해시 진영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진영읍 내 한자로 된 경로당 현판을 한글로 교체하는 사업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의체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이 한자로 표기된 경로당 현판을 읽지 못해 경로당의 존재를 알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올해 행복복지사업의 하나로 이번 사업을 하게 했다.

먼저 지역아동센터 인근 경로당 2곳(대창, 중구)을 선정해 이날 어르신들의 참여 속에 한글 현판 교체식과 장구사랑 공연, 삼계탕을 제공하는 행사를 했으며 앞으로도 한글 현판 교체를 지속 추진한다.

박태병 위원장은 “어르신들의 여가이용시설인 경로당이 있는데도 아이들이 한자를 읽지 못해 경로당이 있는지도 모른다는 사실이 안타깝다”며 “어르신들이 존경받으며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가 되길 바라며 이를 위해 진영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진영읍장은 “주민들이 경로당을 쉽게 찾고 접근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해 주신 박태병 위원장님과 진영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세대 간의 소통과 어르신들이 존경받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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