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읍면동 80개 취약지 인명 피해 최소화
김해시는 이상기후와 태풍에 대비한 산림재해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 동안 찾아가는 산사태 예방 교육을 실시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한다고 6일 밝혔다.
대상은 관내 11개 읍면동 80개 산사태 취약지 마을 주민과 이·통장, 공무원 등으로 산사태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특히 산사태 취약지 재난취약계층인 노령자를 대상으로 내 집 주변 산사태 취약지 지정 현황과 지정 대피소를 안내하며 경각심을 갖도록 한다.
아울러 심폐소생술 교육을 병행해 예기치 않게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시는 산사태 취약지 주민 대피 및 구호 체계를 구축해 산사태 우려 시 69가구 138명(재해약자 36명)의 신속한 대피에 대비하고 있으며 산사태 취약지를 지속 발굴해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선제적으로 조치한다.
황희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상이변으로 태풍 발생 빈도가 증가하며 자연재난 발생 위험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어 재난 대응 역량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찾아가는 산사태 예방 교육을 통한 주민 협력으로 ‘함께하는 산사태 대응, 함께 만드는 안전도시 김해’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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