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8일까지 충남 서천군민체육관에서 열린 2024 한국실업역도연맹회장배 역도경기대회에서 김해시청 황희영 선수가 3관왕을 차지했다.

황 선수는 여자 76㎏ 이하급에서 인상 85㎏·용상 107㎏·합계 192㎏으로 세 부문을 석권했다.

황희영 선수는 올해 경북체고를 졸업하고 김해시청에 스카웃된 실업대회 새내기로 전국대회를 휩쓸었다.

김해시청 김도희 역도감독은 “어린 선수임에도 좋은 경기결과가 나와 앞으로 많은 기대가 된다. 조금 더 체계적 훈련과정을 거친다면 많은 발전이 기대되는 유망주이다”라며 기대와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황희영 선수를 스카웃하고 지도한 김도희 감독은 베이징 올림픽 장미란 선수를 코치로서 지도했고, 일본 국가대표 감독을 5년간 역임한 경륜과 덕을 갖춘 지도자로 알려져 있다.

영남미디어공동취재단 신동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