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장유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9월 6일 관내 취약가구(홀로어르신 및 장애인 등) 30가구 대상 명절음식(사랑의 밑반찬)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 내 정기 후원기관으로부터 받은 소중한 후원 및 지원을 통하여 마련되었으며, 추석 명절 음식에 맞는 국, 전, 나물 등으로 구성되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각 가구 방문해 대상자에게 직접 명절음식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명절음식 전달을 받은 대상자는 “추석을 비롯한 명절을 주로 홀로 보내는 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명절음식을 전달해주고 안부를 물어봐주니 너무 감사하고 따뜻한 마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하증식 장유3동장은 “명절에 평소보다 위축되고 외로움을 느끼는 이웃이 많다. 올해는 예년보다 더 어려운 상황이라고 생각되며, 이분들이 소외받지 않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관협력을 통하여 다 같이 행복하고 희망을 가지는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순중 민간위원장은 “요즘 경기가 어렵고 물가가 올라 명절 분위기가 예전과 다름을 느낀다. 이럴 수록 지역사회 내 소외된 취약계층을 먼저 찾아 뵙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것이 응당 도리라고 생각한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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