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초등학교 743명 대상
김해시는 초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화학물질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찾아가는 화학물질 안전교육은 화학제품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가습기 살균제 사건 이후 일상생활 속 화학제품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에서 화학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대응을 위해 실시하는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인근 초등학교를 방문해 화학사고 발생 시 대응요령, 생활 속 화학물질 종류 및 구분에 대한 교육과 방재물품(화학보호복, 호흡보호구 등) 전시‧체험교육으로 진행된다.
화학물질안전원, (사)안전발전연구원 소속 전문강사가 교육을 진행하며 화학사고 시 학교에서의 대피요령 및 화학물질 종류별 안전수칙도 함께 교육한다.
교육은 지난 9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3개 학교(김해부곡초·주촌초·진례초) 5~6학년생 743명을 대상으로 하며 시는 앞서 지난 6월 참여 학교를 모집했다.
이용규 환경정책과장은 “화학물질 안전교육으로 초등학생 때부터 화학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동시에 학생들의 화학사고 예방과 대응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화학물질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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