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학생주도형 비경쟁독서토론회 운영
김해교육지원청은 9월 12일 지원청 4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교 6학년 학생 82명을 대상으로 하는 비경쟁독서토론회 및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유은실 작가의 '순례주택'을 함께 읽고, 비경쟁독서토론의 3단계인 정직한 독자과정, 질문하는 독자과정, 토론하는 독자과정을 함께 나누고 공유함으로써 책을 읽는 기쁨과 더불어 서로의 생각에는 옳고 그름이 없이 ‘다름’만 있을 뿐이며 각자의 생각은 모두 소중하며 존중되어야 함을 직접 몸으로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토론회 이후에는 '순례주택' 저자 유은실 작가와 함께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지며 더 깊은 독자활동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같은 책을 함께 읽는 경험은 소중하다. 다양한 독서 활동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알게 되면서 토론의 세계에 푹 빠지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며 “함께 읽기는 힘에 세다”는 진리를 확인할 수 있었다.
독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학생들이 책읽기에 관심을 가지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경험이 일상에서도 많아지기를 기대하며, 김해교육지원청은 학생 독서교육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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