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성장 환경 위해 나눔활동 지속”
김해 에듀테크 기업 미네르바에듀가 꾸준한 기부 활동으로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미네르바에듀는 7일 오전 김해 진영읍 소재의 아동복지시설인 사회복지법인 진우원에 방문해 플리마켓 수익금과 생활용품 등 총 70만 원 상당의 성물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지원 아래 미네르바에듀가 지난달 7일 개최한 ‘Robot Festival’과 함께 열린 제3차 마켓플레이스에서 창출된 수익금이다.
마켓플레이스는 지역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이 판매자로 참여해 장난감, 로봇, 생활용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방문객들에게 판매하는 이벤트다. 이번 행사에 200여 명이 몰린 덕에 함께 열린 마켓플레이스 역시 성공적으로 운영됐으며 수십여만 원의 수익금이 발생했다.
미네르바에듀는 이와 함께 시설 운영에 도움을 주고자 쌀, 텀블러, 우산 등 각종 생활용품도 함께 준비해 전달했다.
진우원은 아동 양육, 생활지도, 요보호아동 일시보호, 보호종료 아동 및 연장아동 자립지원 등을 목적으로 운영 중이며 지난 1954년 개원했다. 현재 초·중·고, 대학생까지 30여 명의 아이들을 보살피면서 진영 지역 돌봄 공백 해소에 큰 역할을 해내고 있다.
미네르바에듀는 지난 3월 김해 봉황동 방주원, 지난 6월 양산 강서동 애육원에 이어 진우원까지 나눔 활동을 진행하면서 경남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 중이다.
미네르바에듀 추철민 대표는 “벌써 올해 세 번째로 마켓플레이스 수익금을 기탁하게 됐다. 매번 그리 크지 않은 금액임에도 중요한 건 선한 마음이라며 손을 꼭 잡아주시는 아동시설 관계자분들의 따뜻함에 오히려 힘을 얻고 간다”며 “교육 활동도 필요하지만, 아이들이 편안하게 생활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일 역시 우리의 몫이라고 생각하면서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네르바에듀는 창의력 교육, 로봇·SW·AI강의, STEAM교육, 로봇 경진대회 개최·운영 등을 진행하는 에듀테크 기업이다. 팀 프로젝트 활동을 돕는 온라인 협업 툴인 ‘꾸럼e’를 주력 콘텐츠로 꾸준히 사업 및 활동 범위를 넓혀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