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복싱 60Kg급에서 이변 없이 시종일관 상대 압도
한국 최초 여자 복싱 올림픽 메달리스트 임애지 선수는 전국체전 전남대표로 출전해(화순군청) 대구광역시 김지연(대구시체육회)을 맞아 특유의 스트레이트와 빠른 발을 이용해 초반부터 상대를 압도하며, 공세적 우위 속에 5대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2회전에 진출했다.
임 선수는 13일 오전 11시 김해시학생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체전 여자일반부 복싱 60Kg급에 출전해 가볍게 승리를 거두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2017년 세계여자주니어복싱선수권대회 금메달 리스트로도 잘 알려진 임애지 선수는 파리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2012년 런던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한국 복싱에 메달을 안겨준 선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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