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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엔 운동비용도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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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엔 운동비용도 부담
  • 영남방송
  • 승인 2009.04.05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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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거나 뛰는게 최고”

불황으로 인해 한 푼이라도 아끼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헬스클럽 대신 비용이 적게 드는 셀프 운동이 인기를 끌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불황으로 인해 셀프 운동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워킹슈즈, 조깅화, 등산용품, 자전거 등의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운동을 일상생활과 겸할 수 있는 컨버전스 제품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워킹온더클라우드는 2007년 30억원에서 지난해 40억원 매출을 달성해 33%의 성장률을 보였다. 올해 3월말까지의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 정도 늘었다.

이는 사람의 활동 중 하나인 걷기가 심장기능 개선과 소화, 심폐능력 향상을 시키는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워크홀릭(Walkholic)’라는 말이 생겨날 만큼 걷기운동 인기가 높아진 데다 불황으로 비용이 적게 들고 손쉽게 할 수 있는 '걷기 운동'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워킹슈즈만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워킹온더클라우드는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중장년 층은 물론 10~20대의 젊은 층들도 즐겨 신을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이 최근 독일브랜드인 스니커즈 스타일의 가버(Gabor)를 비롯해 10여개의 유럽 및 일본 브랜드들이있다.

걷기 뿐 아니라 등산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리서치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등산인구가 무려 1,560만명에 이른다. 롯데백화점이 지난 3월 한 달간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등산용품의 매출이19%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등산객들이 늘어나면서 이들을 겨냥한 아웃도어시장의 경쟁도 치열해졌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본격적인 등산철이 시작되자 국내외 등산용품 브랜드들은 앞다투어 최첨단 기술을 이용한 기능성 등산 등산용품과 의류를 출시하고 있다.

최근 출시된 등산용품들은 디자인과 무게에 승부를 걸고 초경량 등산화 및 등산복을 출시, 무게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 하는데 중점을 주고 있다. 코오롱스포츠는 하이컷 스타일의 등산화는 신발 한쪽 무게가 490g으로 일반 하이컷 등산화와 바교 하면 100g정도 가볍다.

K2의 트렉킹화로 나온 ‘퍼시픽’은 한쪽 신발의 무게가 고작 435g이다. 또한 일반 워킹화로도 신을 수 있어 실용적이다. 노스페이스는 등산화 한쪽이 450g인 ‘로렌드’를 선보였다. 이 밖에도 조깅화나, 자전거 등과 같은 셀프 운동 용품의 매출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워킹온더클라우드 관계자는 "최근 불황이 깊어지면서 운동비용을 줄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반면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운동을 할 수 있는 셀프 운동 기구들은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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