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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2천년 가야역사' 신비를 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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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2천년 가야역사' 신비를 벗다
  • 이균성 기자
  • 승인 2009.04.12 1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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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개막식에 이어 다양한 행사 열려
   
 

50만 김해시민들의 잔치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가야문화축제의 개막식이 11일 오후 7시 대성동고분군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금년으로 33회째를 맞은 축제의 개막식에는 김종간 김해시장, 송재줄 제전위원장을 비롯, 김정권, 최철국 국회의원, 서만근 경남도 행정부지사, 도. 시의회 의원, 각 기관. 단체장, 일본과 중국 자매도시 무나카타(宗像)와 무석(無錫) 시 대표, 시민 등 2만여 명이 참석했다.

송재줄 제전위원장의 개막선언에 이어 김종간 시장은 일본 무나카타 市 시장과 의회 의장을 김해시 친선대사로 임명, 임명장을 수여했고 타니이히로미 무나카타 시장도 이민정씨 등 김해시민 2명을 친선대사로 임명하기도 했다.

김 시장은 대회사에서 "오늘은 김해의 날이고 김해시민의 날이다. 김해시민들이 우리의 역사를 찾게 했고 가야를 부활시켰다" 라고 선언하고 "김해를 부자도시, 행복도시로 , 세계 속의 김해로 우뚝 서기 위해 우리 모두 손잡고 힘차게 함께 나아가자" 고 역설했다.

개막식에 이어 수로왕의 탄강과 허황옥과의 혼인 등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대형 환타지 뮤지컬로 나타낸 최인호 작, 이윤택 연출의 '제4의 제국'이 공연되었고 1,707발의 축포가 밤하늘을 밝혔다.

한편 이에 앞서 오후 5시부터는 '가야의 행진' 이 있었다. 기마부대, 호위무사, 선녀, 6가야의 기수, 탈춤패와 각 동별 풍물패 등 1,500여 명이 참가한 행진대열은 김해박물관을 출발하여 문화의 전당~ 대우아파트~ 내동사거리~ 임호중학~ 가야고~ 경원교의 총 2.8km에 달하는 시내 거리를 행진, 늠늠하고 강력했던 고대 가야의 모습을 연출함으로써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제전위원회 관계자는 "작년에는 110만명 정도가 축제를 참관한 것으로 집계 되었으나 금년에는 전야제와 개막식 행사 등 이틀 동안에 50만명을 훌쩍 넘는 관람객들이 모였다" 며 "금년에 경남도의 우수축제로 선정될 만큼 크게 성장한 가야문화축제는 지속적으로 행사 내용을 보완함으로써 김해 시민들은 물론 전국의 관광객들이 즐기는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 라고 말했다.

제 33회 가야문화축제는 지난 10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8일까지 '춘향대제, 혼불채화 등 공식행사와 토기공방, 허황후 뱃길 등 체험행사, 가야농악경연대회 등의 민속행사, 유등. 조명, 소망등, 장승 등 설치행사, 불꽃놀이, 수로왕 혼례마당 등 축제행사, 가야사 학술회의, 전국공모 김해미술대전 등 부대행사로 총 6개 부문에서 약 40여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김해 대성동 고분군과 수릉원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이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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