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가야문화축제를 찾아 공연을 펼치는 무석시 문화예술학교 치엔페이페이씨(44.여. 교장)를 단장으로 15명으로 구성된 이 공연에는 중국 전통 민속과 풍속 등을 표현한 내용의 노래와 춤을 선사했다.
특히 공연단은 가야문화축제를 찾은 시민과 관람객들에게 중국 강남지역의 아름다운 풍경 등의 모습을 무용으로 담아낸데다 북방지역 기마의 초원을 말이 달리는 모습을 연주로 표현해 냈으며 이들 중 2명의 학생은 소수민족이 즐겨 추는 공작무용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이들 공연단은 중국 광서지역 소수민족들의 춤은 물론 이들의 근면, 자연풍경 등을 담아낸 모습들을 춤으로 묘사해 선보여 관람객들로 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 밖에 중국 무석시 쉐시오시엔씨(26)는 무석시의 시가인 '태호의 아름다움'을 노래를 끝으로 관람객들에게 선사했다.
치엔페이페이 교장은 "올해 처음으로 김해 가야문화축제에 참여해 공연을 가지게 되어 무척 기쁘다"면서 "내년에도 꼭 다시와서 공연을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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