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교육청, 제17회 김해과학탐구올림픽대회 18일 개최
김해교육청(교육장 김모헌)에서는 18일 가야중학교와 분성중학교, 해반천 등에서 관내 초.중학생 3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7회 김해과학탐구올림픽대회'를 개최한다.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열린 이번 행사는 초.중학생들이 참여하여 과학적 기량을 겨루는 장으로써 청소년들의 과학에 대한 선호도를 높이며 창의적 탐구력을 함양시켜 우수한 과학적 소질을 개발하고 진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여 미래 과학기술 인력 육성에 이바지하기 위함이다.
이번 대회는 경남청소년과학탐구대회 참가 학생 선발을 위한 시지역 예선대회를 겸한 것으로 과학탐구실험, 자연관찰탐구 등 2종목에 걸쳐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눠 경연을 펼치며, 과학독후감 쓰기, 미래과학글짓기, 과학발명품 개발하기 등의 종목은 각급 학교의 계획에 따라 자체적으로 실시했다.
특히 이번대회는 학교에서 과학 시간에 학습한 내용을 응용하여 탐구실험능력을 평가하는데 주안을 두었으며, 김해 시내를 가로지르는 생태하천인 해반천에서 탐구주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고장사랑을 일깨워주고자 하는 점이 눈에 띈다.
김해교육청 관계자는 “실험주제를 과학적이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는 탐구실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연 현상과 사물의 관찰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짐으로써 과학기술과 국가의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