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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도 '공부하는 직장인'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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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도 '공부하는 직장인' 증가
  • 영남방송
  • 승인 2009.04.17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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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학습' 지난해 보다 올해는 크게 늘어

직장인 2명 중 1명 정도는 공부하는 직장인, 이른바 샐러던트(Salaried man과 Student의 합성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불황으로 저마다 각종 지출을 줄이고 있지만 자기계발을 위한 투자는 아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와 리서치 전문기관 트렌드모니터에 따르면 최근 직장인 1,262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샐러던트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의 57.2%(722명)가 직장에서 일을 하면서 교육받거나 공부를 하고 있는 ‘샐러던트족(族)’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월 동일주제 조사결과(58.9%)와 비슷한 수치로 불황임에도 샐러던트 열풍은 여전함을 알 수 있다.

특히 학습하는 분야와 지출비용은 더욱 늘었다. '영어학습'을 하고 있다는 직장인들은 지난해 27.9%였으나 올해는 40.2%로 늘었으며 '직무 관련 교육'(23.2%→34.9%)과 '전문자격증 취득'(41.5%→48.3%), '평소 관심분야'(19.6%→24.1%), '컴퓨터 활용'(15.6%→22.4%) 등을 공부하는 직장인도 각각 증가했다.

한달 교육에 지출하는 비용 역시 전년(20만5,000원)보다 2만3,000원 늘어난 22만8,000원으로 파악됐다.

실제 '영어학습'(11.3만원→15.1만원)과 ‘전문 자격증 취득’(19.2만원→21.4만원), ‘평소 관심분야’(12.7만원→16.4만원), ‘컴퓨터 활용 관련’(7.2만원→15.5만원), ‘직무 관련 교육’(11.4만원→11.6만원) 등 거의 대부분의 항목에서 증가했다.

이광석 인크루트 대표는 “불황으로 고용불안감이 커질수록 자기계발이나 몸값 높이기에 대한 직장인들 관심이 높아져 일을 하면서도 공부하려는 경향이 더 강해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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