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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주사, 부처님오신날 법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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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주사, 부처님오신날 법요식
  • 이균성 기자
  • 승인 2009.05.02 14:3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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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의 영원한 자유, 열반대도의 참뜻 기려...

불기 2553년 '부처님 오신날'을 봉축하는 법회가 전국 각 사찰에서 열려 생노병사(生老病死), 3재(災) 8난(難)을 떠나 영원한 자유, 열반대도(涅槃大道)를 설하신 부처님 출현의 참뜻을 기렸다.

   
 
  ▲육주사에서 열린 '부처님 오신날' 봉축 법요식  
 
이날 부산 대저동에 소재한  육주사(六舟寺)에서도 스님과 많은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법요식이 봉행되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이날 봉축 법요식은 타종에 이어 불법승(佛法僧) 삼보에 귀의하는 삼귀의례, 찬양, 반야심경 봉독, 헌화 및 헌향,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는 권공, 입정(入定), 법문 순으로 진행되었다.

법륜(法輪) 주지스님은 법문에서 "화신(化身)의 몸으로 사바세계에 나투신 부처님의 참뜻은 모든 중생들을 번뇌와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이라고 부처님 탄생의 의미를 설명하고 "생노병사와 더불어 원하는 것을 구하지 못하고(求不得苦),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져야 하며(愛別離苦), 원망하고 미워하는 사람과 만나야 하고(怨憎會苦), 오온(色受想行識)의 치성함으로 일어나는 고통(五陰盛苦) 등을 털고 대자유를 얻는 지혜를 가르치신 부처님의 말씀을 다시 한번 새기는 날이 되길 바란다" 고 설했다.

또 "여러분들이 지극 정성을 담아 올린 6법(法)공양은 부처님 전에서 모든 인연으로 부터 생긴 갈등을 없애고, 서로에게 사랑의 나눔을 다짐하는 우리 불자들의 발원"이라며 "오늘만큼은 모두가 편안한 마음으로 행복한 하루를 보내는 좋은 날이 되었으면 한다"고 축원했다.
   
 
  ▲법륜스님이 부처님이 설한 '대(大)자유를 얻는 지혜를 마음에 새기자' 고 법문하고 있다  
 
이어 법회에 참석한 신도들은 '석가모니불' 정근 속에 청정수로 부처님의 몸을 목욕시키는 관불(灌佛)의식을 거행하며 자신의 몸과 마음을 깨끗이 정화하고 부처님의 일대사인연(一大事因緣)의 서원을 마음에 담았다.

한편 육주사는 이날 법요식이 끝난 11시부터 부산. 경남 주민과 신도들을 위한 가요제를 열었다. 부처님 오신 뜻을 널리 알리고 경사스런 날을 봉축하기 위해 열린 가요제에는 장민, 전인아, 전영준씨 등 가수들과 서영숙씨 등 국악인들이 특별출연하여 흥겨운 공연을 펼쳤고 참석자들의 가요경연대회도 열려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법륜스님은 "사찰을 스님들의 수행공간이나 불자들의 기도처로만 생각하는 편견을 없애고 일반인들과의 교류 증진을 위해 매년 가요제를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 사찰 등이 주민들을 위한 문화공연 장소로도 활용되어 지역민과 신도들이 함께 어울리는 친숙한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가요제는 육주사 신도회, 대안방송이 주관하고 육주사, 신행단체, 영남매일신문이 후원했으며 마을주민, 신도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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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근 2009-05-03 21:11:03
어제 육주사에서 이규순기자의 노래하는 동영상을 메일로 보낸것이 인연이되여 오늘 회원가입도 하고 으견쓰기란에 소감을올립니다 영남매일을 자주방문하며 취미생활을 이여갈겁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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