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면 익명의 독지가 성금 102만 원 기탁
창원시 대산면(면장 이갑만)에서는 지난 4일 익명의 독지가가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성금 102만 원을 면사무소에 기탁한 사실이 밝혀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면사무소는 이 기탁금을 독지가의 뜻을 담아 7일 관내 저소득 가정 51세대에 농산물상품권(세대당 2만 원씩)을 정중히 전달했다.
이갑만 면장은 “본인의 신분을 끝까지 밝히지 않으려고 한 독지가의 선행은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씀대로 실천하여 많은 이들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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