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작 김지현 씨 ‘순환식 자전거 전용도로 설치’ 등 57건
이번 창원시의 시민아이디어 공모에는 ▲자전거 도로 및 거치대 확충 (13건) ▲자전거 이용자 인센티브 제공(11건) ▲자전거대회 및 각종 행사 개최(11건) ▲자전거교실 및 대여소 운영(10건) ▲기타 자전거공원, 휴게소설치, 캠페인 전개 등(12건) 등 총 57건의 좋은 아이디어가 제출돼 시민들이 자전거타기 운동에 대해 많은 관심과 동참의사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우수로 선정된 김지현 씨의 아이디어는 자전거를 타는 시민이 편리하도록 단절된 자전거 도로를 연결해 순환식 자전거 도로를 설치하고, 자전거 도로에 도로 이름을 부여하여 시민들과 전 국민이 쉽게 알 수 있도록 해 ‘자전거 특별시 창원’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것을 비롯해 자전거 전용휴게소를 설치해 간단한 간식섭취나 휴식을 할 수 있도록 하여 자전거 타기를 활성화하자는 것으로, 상징성, 창의성, 실효성, 적정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우수작으로는 광고기획업체에 근무하는 박성현(여․25)의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자전거공원 조성’과 창원대 2학년 학생인 이은실 씨(20)의 ‘인도와 자전거 겸용 도로 확충 등’의 아이디어가 각각 선정됐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아이디어를 단기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것은 당장 실천하고, 장기적으로 할 사항은 검토를 거쳐 최대한 자전거타기 범시민운동에 접목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는 공정한 심사를 거쳐 8일 오전 건설교통국장실에서 선정된 아이디어작품에 대한 시상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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