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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경제 살리기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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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경제 살리기에 '최선'
  • 조형호 기자
  • 승인 2008.01.09 1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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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10대 추진과제 선정

창원시가 최근 고유가시대를 맞아 국내외 경제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시민들의 근심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2008년도 경제시책 추진목표를 ‘활기찬 지역경제ㆍ안정된 서민경제’로 정하고, 서민경제살리기 10대 추진과제를 선정, 적극적인 활동에 나선다.

창원시가 올해 추진할 서민경제 안정 10대 주요 과제는 ▲일자리 창출과 청년실업 해소 ▲내실있는 기업사랑운동 전개 ▲재래시장 경쟁력 강화 ▲ 물가 안정과 서민 가계 보호 ▲서민 주거 안정 ▲농산물수급 안정과 경쟁력 강화 ▲여성경제활동 활성화 ▲고용안정 추진 ▲사회적 약자 보호 ▲에너지 절약과 안정시책 추진 등으로, 부서별 실천 종합대책을 수립해 이달 중 ‘서민경제살리기 추진 대책 보고회’를 갖기로 했다.

따라서 창원시는 서민과 사회 소외계층이 생활에 가장 큰 애로를 겪는 분야, 서민들의 생활안정 및 개선ㆍ지원이 필요한 분야 등 서민경제 안정부문과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 부문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해 실효성과 내실있는 경제정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에 새해에는 먼저 산ㆍ학ㆍ관 협의체 운영, 취업박람회 확대 개최, 대학생 취업마인드 교육, 맞벌이 자녀 방과 후 학습도우미 운영 등으로 일자리 창출과 청년실업을 해소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 중소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지원, 기술 혁신형 중소기업 성장지원 등 내실있는 기업사랑 운동과 재래시장 시설현대화 및 환경개선사업과 창원사랑 상품권 이용 확대로 재래시장 경쟁력도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고령자와 장애인 등을 위한 복지시책을 확대 추진해 사회적 약자 보호에 힘쓰는 한편, 민간ㆍ소비자단체 합동으로 개인서비스업소 가격안정 지도 및 사재기 근절 등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창원 농특산물 브랜드화 추진, 친환경 농산물 안정적 판로 확보, 직거래 장터 활성화로 농산물수급 안정과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한, 여성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여성경제 활동 지원시책 구축, 고유가시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에너지절약 시책을 범시민 운동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도 마련해 놓고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서민경제 살리기 10대 과제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시장서한문을 기관, 기업체, 개인업소 등 6,000여 개소에 발송해 시민들의 동참을 당부하고, 이달 중 경제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해 서민경제가 안정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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