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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해양 온도, 130년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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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해양 온도, 130년만에 최고
  • 영남방송
  • 승인 2009.08.21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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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립대기자료센터(NCDC)는 20일 지난 7월의 해양의 온도는 평균 화씨 62.6도(섭씨 17도)로 나타나 지난 세기 기록보다 1.1도가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NCDC는 또 이 같은 평균기온은 지난 1998년도에 기록된 최고 기온보다 수백분의 1도 높은 신기록이라고 설명했다.

NCDC는 또 이 같은 온도는 지난 130년만에 가장 높은 해양 온도로 기록됐다고 밝혔다.

기상학자들은 이 같은 해양 온도의 상승은 지구 온난화가 직접적인 원인인데다 최근에 다시 엘니뇨 현상까지 겹쳐 다른 때보다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최고 기온은 올라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로 인해 미 동북부 끝 지역인 메인주의 바다 온도가 7월에는 화씨로 72도(섭씨 22.22도)를 기록해 같인 시기보다 남쪽인 메릴랜드주 바다 휴양지인 오션시티시 바다 온도와 같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메인주 일대의 바다 온도는 7월에도 매우 낮아 물 속에 오래 머물지 못할 정도였으나 올해에는 대부분 물 속에서 장시간 보내는 풍경이 벌어진다고 지적됐다.

기상학자들은 올해 북반구의 대부분 바다 온도가 심각하게 예년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지중해의 경우에도 화씨로 약 3도 가량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기록됐으며, 이 같은 해양 온도의 상승 등 변화는 대륙의 기상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 조지아텍 기상학자인 주디스 커리 박사는 여러 장소의 해양 온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지난 50년만에 처음 보여진 현상이라고 설명하고, 이 같은 패턴은 아주 드문 일로서 기상학자들이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단 해양 온도의 상승으로 현재 발달한 산호 지역은 매우 취약한 상황을 맞아 상당한 파괴가 이뤄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장기적인 온도 상승은 다양한 색깔의 산호초들을 모두 흰색으로 변색시키다 이후 죽게 만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기상학자들은 특히 해양 온도의 상승과 엘니뇨 현상으로 올해 미국 쪽으로 불어닥치는 허리케인의 수가 많고 규모도 더 클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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