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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희소식 속에 아스날 상대로 선전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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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희소식 속에 아스날 상대로 선전 이어갈까?
  • 영남방송
  • 승인 2009.08.28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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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 탱크' 박지성(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이 그간 선전해왔던 아스날전에서 또 다시 맹활약할까?

박지성은 오는 30일 오전 1시 15분(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지는 맨유-아스날 간의 프리미어리그 2009~2010 4라운드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아스날은 맨유, 리버풀, 첼시와 함께 프리미어리그의 '빅4'로 자리잡고 있는 전통의 강호이다.

아스날은 세대교체와 부상선수 속출로 지난 시즌을 리그 4위로 마쳐 명성이 흔들렸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올 시즌 명장 아르센 벵거 감독의 지휘하에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는 팀이다.

박지성에게 아스날전은 대부분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다.

박지성은 지난 5월 5일 아스날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008~2009 4강 2차전에서 전반 7분 만에 팀의 선제골을 쏘아올렸다. 지난 2005년 자신의 맨유행에 결정적인 계기가 된 AC밀란(이탈리아)과의 챔피언스리그 2차전 골에 이은 유럽대항전에서의 두번째 골이었다.

아스날전 골을 계기로 박지성은 5월 28일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아시아 선수 최초로 선발출전하는 영예를 누렸다.

당시 골 외에도 박지성은 아스날을 상대로 유독 선전했다. 7번의 경기에서 5차례 선발출장해 2골을 기록했다. 맨유 역시 2005년 박지성을 영입한 뒤 치른 아스날과의 8차례 경기에서 5승2무1패의 우위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 11월 9일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당한 1-2 패배가 유일한 흠이다.

이번 아스날전에서 박지성의 활약을 점칠 수 있는 또다른 원인 중 하나는 최근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는 재계약 협상이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라프'는 지난 26일 "맨유가 박지성에게 주급 6만5000파운드(약 1억3000만원)에 4년 재계약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재계약 여부를 두고 몸살을 앓아왔던 박지성은 다년계약에 초점을 맞추고 맨유와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었다.

다행히 박지성과의 재계약 협상을 미뤄왔던 맨유가 팔을 걷어붙이고 원하던 조건을 제시해 박지성의 마음은 한결 가벼워진 상태다.

부담을 떨쳐낸 만큼 그라운드 안에서의 활약에도 힘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23일 맨유의 팀 훈련에 합류한 박지성은 시즌 개막 후 번리와의 리그 2라운드(0-1패) 출전에 그친 상태이다. 아직까지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한 모습이다. 하지만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그간 아스날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박지성의 경험을 활용할 것으로 보여 시즌 두 번째 출전 가능성은 높다.

맨유는 중앙 수비수 리오 퍼디낸드가 부상으로 팀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최근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조니 에반스를 대체선수로 내세우고 부상에서 복귀한 네마냐 비디치를 선발로 내보낼 것으로 보인다.

공격진에는 지난 22일 위건 애슬레틱전에서 2골을 쏘아올린 웨인 루니와 골맛을 본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마이클 오웬 등을 각각 선발과 조커로 내세워 아스날전 승리를 노릴 전망이다.

올 시즌 개막 후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등 4경기에서 15골을 몰아치고 있는 아스날은 세스크 파브레가스, 아부 디아비, 윌리엄 갈라스, 에두아르두 다 실바 등의 활약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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