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하철 시청역 구내에 15㎡규모의 북 카페를 마련해 1일 오전11시30분 개소식과 함께 본격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청역 북 카페는 부산시가 책 읽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부산교통공사로부터 점포를 임대해 북 카페를 꾸민 뒤 영광도서에 위탁 운영토록 했다.
북 카페에는 최근 분야별 신간과 베스트셀러 등 1300여 권과 탁자 의자 등을 갖춰 지하철 승객들이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하고 인터넷을 통해 도서 검색과 주문도 가능하도록 했다.
부산시는 이번 시청역 북 카페 오픈을 계기로 앞으로 지하철을 비롯한 공공시설에 다양한 형태의 문화공간을 조성해 책 읽는 문화 확산과 품격 높은 도시 공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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