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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진해만 빈산소수괴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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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진해만 빈산소수괴 확산
  • 이균성 기자
  • 승인 2007.10.02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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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은 마산만 전해역과 진해만 서쪽해역에서 용존산소농도가 3 mg/L 이하인 빈산소수괴가 광범위하게 확산되어 수산물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고 밝히고 양식어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지난 6월 중순부터 마산만 내측과 진해만 중서부지역에 형성되었던 빈산소수괴가 8월 중순까지 지속되면서 진해만 전 해역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빈산소수괴의 두께 (5~8m)도 점차 두꺼워지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런 빈산소수괴 확장의 원인으로는 추석을 전후하여 내린 강우의 영향으로 표·저층의 수온차이는 거의 없으나 담수의 유입으로 표층의 염분이 저층에 비해서 매우 낮아 염분약층의 성층현상이 강화된 것으로 현재와 같은 기상상태가 지속될 경우 수산피해 발생 등이 우려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빈산소수괴는 기온하강과 바람의 영향 등에 의한 해양순환이 강화되면서 표층으로부터 산소공급이 원활해짐에 따라 서서히 소멸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빈산소수괴는 조류소통이 원활하지 못한 해역이나 수온 또는 밀도성층이 강하게 형성되어 윗층에는 가벼운 해수가 존재하고 아래층에는 무거운 해수가 있어 상하층간 교환이 불량한 해역, 부영양화된 해역에서 주로 발달을 하며 해수중의 용존산소 결핍은 어·패류의 호흡이나 생리작용에 직접적으로 악영향을 미치고 저서동물 군집의 출현종과 개체수에 민감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한 용존산소가 부족한 혐기성 상태에서 축적된 유기물이 분해될 경우 황화수소(H2S)와 같은 유해물질이 발생하여 서식생물에 치명적인 생리장애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빈산소수괴에 의한 수산생물의 영향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수하식 패류양식장의 경우 빈산소수괴가 형성된 수심을 고려하여 수하연 길이를 짧게 시설하고 주변 어류 양식장에서는 갑작스런 빈산소수괴의 이동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국립수산과학원은 빈산소수괴가 소멸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지방해양수산청 및 시·도 등 관계기관과 어업인에게 이같은 내용을 신속하게 알려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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