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는 당신, 정말 아름답습니다”, “자전거 특별시 창원, 파이팅”

‘자전거타기 이용활성화 워크숍’이 29일 시청 2층 시민홀에서 자전거타기연합회, 자전거타기실천연합회, 자전거강사 양성교육 수료생, 일반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워크숍은 창원시가 전년도 9월부터 올 5월까지 총 사업비 6천만원(국비 4천만원, 시비 2천만원)을 들여 펼치는 평생학습 1도시 1특성화 국비지원사업 ‘자전거로 만들어 가는 환경수도 창원’ 프로그램 일환으로 (사)창원의 전화(회장 승해경)에 위탁해 이뤄졌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마련된 이날 워크숍은 ▲창원시 자전거이용 활성화 시책 설명(창원시 이중석 도로관리과장) ▲지속 가능한 자전거타기운동의 발전방안(오수보 자전거21 사무총장)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실태(신승경 전국자전거교육협의회 사무국장) ▲자전거 활성화 사례발표(윤동진 자전거연합회장, 박갑술 자전거타기실천연합회장, 박명숙 신월동자전거모임 회원) 등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과 사례발표, 기타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창원시는 지난해 환경수도 선포와 더불어 ‘2008 창원 람사르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다양한 친환경 도시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범시민 환경운동의 일환으로 ‘자전거타기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창원시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환경을 생명처럼 아끼고 사랑하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이 극대화되어 우리나라와 세계가 인정하는 ‘글로벌 환경수도, 자전거 특별도시 창원’의 위상을 드높이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