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부자가정, 소년소녀가장등 16세대 사랑의 차례음식
평소 밑반찬 만들어 주기, 목욕봉사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우리지역의 외롭고 힘든 이웃들에게 온정과 사랑을 전달하고 있는 밀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원들은 이번 추석을 맞이하여 명절음식을 준비할 수 없어 차례를 제대로 지내지 못하는 세대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들에게 직접 차례음식을 만들어주는 봉사를 계획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10월 1일 삼문동 경로식당에 모인 2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세대당 20만원 상당의 조기, 전, 튀김, 나물류, 탕국등 20여종의 차례음식을 정성스레 만들어 전읍면동 각1세대씩 총 16세대의 독거노인, 부자가정, 소년소녀가장 세대들에게 추석차례 음식을 선물하였다.
유인태 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회원 모두가 명절준비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어렵고 힘든 내 이웃들에게 사회의 정을 전달하고 싶은 마음으로 이 행사를 계획하게 되었으며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을 행복하게 보내기를 희망하며 보름달처럼 풍성하고 넉넉한 즐거운 한가위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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