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은 20일 전 초,중,고 및 특수학교 학교운영위원회 간사 952명과 지역교육청 담당자 20명 등 총 972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한다.

특히 이번 연수는 도내 처음으로 도교육청과 지역교육청에 인터넷으로 구축되어 있는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하여 실시한다

경남교육청은 화상회의시스템을 이용한 이번 연수가 교직원들에 대한 연수 방법에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학교운영위원회 간사 연수는 1,000명의 연수자를 집합시켜 연수를 실시하므로서 교통 혼잡, 학교 행정 공백, 예산 낭비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했다.
하지만 이번 화상회의 연수로 이러한 문제점을 동시에 해결될 전망이다.

권정호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학교운영위원회 간사 및 업무담당자들에게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며 경남교육의 새로운 목표인 「학생이 행복한 교육」을 실현하는데 학교운영위원회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연수내용은 학교운영위원회 기본운영계획을 포함한 학교운영위원회 위원 선출과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또 운영위원 선출절차와 회의진행, 관련법규, 질의응답을 중점적으로 다루면서 학교운영위원회 업무 추진시 유의사항 등 세부적인 사항도 포함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운영위원장 및 운영위원 연수, 세미나 및 간담회 개최, 워크샵 실시, 각종 홍보 자료 발간 등을 통하여 학교운영위원의 전문성 제고는 물론 학교운영위원회의 내실화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