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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채소 병해충 미리 알고 대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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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채소 병해충 미리 알고 대응해야!
  • 안정훈 기자
  • 승인 2008.02.20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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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병해충발생정보 2호 발표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주 한차례 추위가 지나간 이후, 기온이 다소 오르기는 했지만 밤낮 기온차가 커 시설채소에 각종 병해충이 우려된다고 전하고, 발생이 우려되는 잿빛곰팡이병과 오이 노균병, 오이총채벌레 등 외래해충, 딸기점박이 응애, 그리고 사과부란병 등에 대한 예방과 방제를 당부하기 위해 농작물 병해충발생정보 제2호를 발표하고,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시설안의 온도가 15~20℃정도이면서 습도가 높은 일부 포장에서 과실과 잎자루에 곰팡이가 발생하고 있다고 들고, 철저한 예방대책 실천을 농가에 당부하고 있다. 딸기와 오이, 토마토에 주로 발생하는 잿빛곰팡이병인 이 병은 일단 걸리면 확산이 매우 빠르고 방제가 어렵기 때문에 시설안의 온습도 관리에 특히 유의해야 하는데, 병든 잎이나 줄기, 과실 등은 보이는 대로 따서 땅속에 묻어주고, 발생초기에 훈연제 등을 이용해서 신속히 방제를 해야 한다. 또한 바깥 온도가 낮아지고 시설 안 습도가 높아지거나 흐린 날이 많으면 오이 노균병이 많아지게 되는데, 질소질 비료기운이 많거나 양분흡수가 떨어지는 작물에 특히 잘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질소비료 과용을 피하고 균형 있게 비료를 사용하여 작물을 튼튼하게 관리하면 병 발생을 막을 수 있다. 

또한 이번 병해충 발생정보에서는 겨울을 나는 동안 동해를 받거나 나무세력이 약해지면 발생하는 사과부란병이 지난 1월 하순과 2월 초순에 있었던 추위로 동해를 받은 나무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고, 병에 걸린 부위는 일찍 찾아서 치료를 하되, 병무늬 위아래를 타원형으로 충분히 도려낸 후 도포제를 발라주도록 당부했다.

이밖에도 오이, 토마토, 수박, 장미 등 관리가 소홀한 시설작물에서 발생하는 온실가루이, 오이총채벌레, 꽃노랑총채벌레 등 작은 해충들은 온도가 높아지면 활동이 왕성해져 확산될 수 있기 때문에, 포장 주위를 깨끗이 관리하는 한편, 수시로 둘러보아서 발생초기에 적용약제를 5~7일 간격으로 뿌려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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