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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롤스-로이스 기술연구센터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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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롤스-로이스 기술연구센터 설립
  • 김향미 기자
  • 승인 2008.02.20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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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등 기술연구 세계적 허브로 육성

   
 
  테이프 커팅식.  
 
   
 
  조인식.  
 
   
 
  현판식.  
 
롤스-로이스가 아시아 최초로 설립하는 산학협력 기술연구센터가 부산대학교에 들어선다.

부산대학교는 세계적인 동력시스템 제조업체 롤스-로이스와 20일 오전 9시, 대학본부동 대회의실에서 차세대 열교환기 기술 개발 공동연구를 위한 대학기술연구센터(UTC: University Technology Centre) 개소식을 가진다. 이번에 설립되는 ‘부산대학교 기술연구센터’는 항공/해양선박/에너지 분야의 핵심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대학교 김인세 총장, 부산광역시 정낙형 정무부시장, 롤스-로이스 엔지니어링 및 기술 부문 담당 콜린 스미스(Colin Smith) 부회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산대학교 기술연구센터는 지난 2006년부터 롤스-로이스와 부산대학교 및 부산시, 부산지역의 기업이 함께 긴밀히 진행해 온 ‘초효율 초경량 열교환기’ 공동연구를 기초로 설립되게 되었으며, 그동안 유럽권에 포진해 있던 롤스-로이스의 기술연구센터가 아시아 지역 최초로 부산대학교에 세워진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롤스-로이스 기술연구의 중심축이 될 부산대학교 기술연구센터에서는 열교환기의 설계뿐만 아니라, 실험, 제작기술 개발 등 다양한 과정의 연구가 진행될 계획이다. 부산에 본사를 둔 조선기자재업체인 동화엔택(주)이 UTC에서 개발한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열교환기를 독점적으로 생산해 롤스로이스사에 납품할 예정이어서 향후 지역 관련 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생산된 차세대 열교환기는 롤스-로이스가 생산하는 항공, 해양선박, 에너지 분야의 전 제품에 활용된다.

이번 부산대학교 기술연구센터 설립를 통해, 국내 전문 기술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었으며, 부산지역의 발전 및 부품 소재 산업의 성장 또한 이끌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밖에도 롤스-로이스는 부산대학교 학생에게 영국 현지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인적 교류의 장을 펼치고 있다.

김인세 부산대 총장은 “롤스-로이스의 공식 기술연구센터의 설립으로 부산대학교는 첨단기술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위상을 확립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롤스-로이스와의 우호적인 협력을 통해 우수한 연구 인력과 성과를 배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롤스-로이스 엔지니어링 및 기술 부문의 콜린 스미스(Colin Smith) 부회장은 “열교환기 연구는 환경 개선을 위한 초석이라고 생각하며 롤스-로이스는 이미 부산대학교와 수차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우수한 연구 인력을 확보하고 있는 부산대학교와의 협력을 계기로, 부산 지역이 롤스-로이스 차세대 열교환기 기술연구의 세계적인 허브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롤스-로이스는 영국 내 대학을 시작으로 세계 유수대학들과의 공동연구 네트워크를 확대해왔으며 1990년 첫 기술연구센터를 설립했다. 현재 전 세계 29개 대학들이 롤스-로이스의 대학기술센터로 지정되어 공동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롤스-로이스는 기본적인 연구뿐만 아니라 제품 개발에 대한 기술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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