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협약에 따라 경북문화재연구원은 앞으로 적절한 비용을 받고 한빛문화재 연구원이 문화재 조사과정에서 수습한 문화재에 대한 보존처리 및 분석작업을 대행, 연구원의 전문인력 및 첨단시설 활용도를 크게 높일 수 있게 됐다.
또 한빛문화재연구원은 별도의 보존처리 인력과 시설을 갖춰야 하는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어 양 조사기관은 이 협약에 따라 각각 상당한 시너지효과를 얻게 될 전망이다.
경북문화재연구원은 현재 석사2명 등 5명의 문화재 보존처리 전문인력과 항온항습실, 정밀분사가공기, 진공함친기, 항온수조, 훔후드, 암후드, 오토클레이버, 저온약품장등 지역에서 가장 앞선 문화재 보존처리 인력 및 시설을 갖추고 있다.
경북문화재연구원은 이와 함께 오는 11월 6일 대구대박물관과도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키로 하는 등 지역문화유산의 학술조사와 연구개발뿐만 아니라 연구원의 사업영역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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