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마산, 진해지역에 살고 있는 새터민 30세대 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행사는 우리지역에 살고 있는 새터민들과 그들의 정착을 돕고 있는 적십자봉사원들이 서로의 음식을 만들어 봄으로써 민족적 동질감을 이끌어 내고, 새터민이 우리지역 구성원의 한사람으로써 당당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또한 오늘 만들어진 북한음식(평양만두, 녹두지짐 등)과 남한음식(잡채, 불고기 등) 은 마산, 창원, 진해지역의 저소득층 가정 30세대에 새터민들이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는 봉사활동도 함께 이루어져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2005년부터 새터민 국내정착지원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95명의 새터민 도우미봉사원들이 293세대 351명의 새터민들에게 가정방문, 육아상담, 지역소개, 명절 함께 보내기, 문화탐방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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