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희망근로 집수리 사업단, 소외이웃 무료 집수리
북부동 집수리 사업단에서는 지난 2일부터 오는 13일까지 관내 저소득층 10여 가구에 대해 도배와 장판교체 등의 작업을 무료로 시공해 주어 따뜻한 이웃의 정을 전해주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정부의 저소득층 생계지원 및 경제위기 극복대책의 일환으로 시행중인 ‘희망근로 프로젝트’사업이 상품권 유통으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이웃간 훈훈한 정을 보태는 ‘희망 전도사’의 역할까지 하고 있는 셈이다.
전문 기술자는 아니지만 약간의 경험이 있는 희망근로자들로 구성된 사업단은 총 7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사전에 북부동 관내 시공업체로부터 기본적인 기술교육을 받은 후 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집수리 사업은 희망근로 참여자들이 단순작업이 아닌 일자리 제공에 주안점을 둔만큼 이처럼 다소의 기술습득 후 희망근로 종료 후 취업이 가능할 수 있도록 근로의욕을 고취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거두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행안부 주관으로 지난 8월 실시된 추진상황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된 만큼 정책목표인 저소득층 서민들이 보람을 가질 수 있는 생산적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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