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관리사협회 김해지부(지부장 안동환, 구산5주공 근무)는 지난 10일 김해 장유 율하천에서 `자연사랑실천봉사대`를 발족하고 율하천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해지부회원과 토요산악회원(김해지부 산하단체) 30여명이 참석하여 환경보호운동 선포식과 함께 율하천 주변(팔판마을 입구 ~ 중앙하이츠) 약2.5㎞ 구간에 있는 각종 쓰레기와 폐기물 등을 수거하고 대대적인 청소를 하였다.

행사를 가진 율하천 주변에는 크고 작은 공원들과 산책로 등이 있어 평소 인근 아파트단지 주민들의 휴식처로 사랑 받고 있는 곳으로 주말을 맞아 나들이 나온 시민들로부터 회원들로부 많은 격려를 받기도 했다.

김해지부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행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했다.

안동환 김해지부장은 "자연이 없다. 우리 주변에 자연이 없다. 푸른 산과 푸른 강, 푸른 하천, 푸른 하늘이 보이지 않는다. 사람이 살아 움직이는 곳은 언제나 환경오염이 따라 다닌다. 곳곳에 쓰레기다. 푸르고 맑고 깨끗한 자연은 우리와 너무나 동떨어지게 되었다. 자연이 죽어가고 생태환경이 죽어간다. 자연은 있어야 할 곳에 그냥 그대로 있는데 우리들이 자연을 변화시키고 자연을 잊어버리고 훼손 한 것이다. 그래서 우리들이 보호하고 가꿀 것이다" 라고 환경정화 활동 취지를 설명했다.

이규순 기자

이규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