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경제, 올해 2개 분기동안 마이너스 성장 보일 것"- IMF.세계은행
미국 경제가 올해 침체국면이 이어지면서 극히 낮은 성장률을 보이는가 하면 일정 분기에서는 마이너스 성장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은 1일 오는 12일과 13일 연차총회를 앞두고 준비중인 미국 및 세계각국의 경제성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전망했다.
IMF와 세계은행은 보고서에서 ″올해 미국의 경제는 완전한 침체의 징후를 나타낼 것이며, 기술적으로 침체국면이라는 정의를 내릴 수 있는 조건인 적어도 2기의 분기 동안 계속해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IMF는 또 미국의 올해 성장률은 이 때문에 당초 예상치 1.5%에도 못미치면서 예상치의 절반 수준 밖에 나타내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IMF와 세계은행은 또 전세계의 경제성장 전망치도 당초 예상했던 4.1% 보다 낮은 수치로 조정될 것이라고 밝히고, 이에따른 자세한 각국의 수정 예상치를 오는 12일 시작되는 회의시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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