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동나이성과는 지난 2007년 5월 젼딩탄 동나이성 당서기장이 우리 도를 방문한 이후 2007년 6월에는 농업기술원 연구원 3명이 현지 농업현황 파악을 위해 방문하는 등 꾸준히 교류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 기술연수를 위해 온 동나이성 기술연수생은 동나이성 식물보호지국 ‘짱티펑찌'(여, 35세)씨와 동나이성 농업센터 ‘응웬 홍 미잉 응옥’(여, 27세)씨, 동나이성 농업센터 지소장 ‘응웬 리 뚜안 안’(남, 35세)씨 등 공무원 3명과 동나이성 공업식품총회사 직원 ‘응웬 반 뚜앙’(남성, 31세)씨 등 4명이 참가하고 있다.
이들은 원예작물 재배기술과 친환경 재배기술, 농작물 수확 후 관리기술분야에 대하여 해당부서에서 연수를 받게 되고 농업기술원 연구원들과 공동연구에 참여함은 물론, 농업 신기술에 대한 기술습득과 현장 견학 등 6개월간의 연수 일정을 체계적으로 소화해 나가게 된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품종육종 연구소재를 확보하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최신농업기술을 인근 농업국가에 지원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차원에서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연수에 참가하고 있는 짱티펑찌씨는 “작물 병충해 방제대책에 대해 여러 가지 배우면서 한국의 높은 기술수준을 느꼈고 마치고 돌아가서 현지에 접목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면서 “한국에서의 생활이 낯설긴 하지만, 여러 가지 편의 제공 덕분에 연수기간 동안 잘 적응해 나갈 수 있을 것 같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