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에서는 올해 12월에 개장을 앞둔 함안군 공설추모공원의 명칭을 다음달 10일까지 공모한다.

지역주민과 출향인사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명칭공모는 비실명으로도 응모가 가능하며 명칭 제안 시에는 역사적.지역적 특성 및 상징적 요소를 잘 반영하고 혐오시설 이미지를 친근한 이미지로 제고할 수 있으며 장사시설 역할뿐만이 아닌 주민쉼터 역할도 담당할 수 있는 시설임을 부각시킬 수 있는 명칭 등을 고려하여 제안하면 된다.

응모는 기한 내에 군 홈페이지나 팩스(580-2359), 우편 또는 군 주민복지과로 직접 방문하여 접수하면 되고 기타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주민복지과 노인복지 담당(580-236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무분별한 묘지 확장과 불법조성을 근절시켜 소중한 국토를 보존함과 동시에 장묘문화 개선을 유도하고 질 높은 장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가야읍 도항리 산32번지 일원에 총 사업비 60억원을 들여 지난 2009년 6월에 착공한 공설추모공원은 오는 10월에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총 부지면적 49,230㎡에 납골묘역 9,600기를 비롯하여 봉안당, 관리사, 주차장 등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