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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생산 12개월째 ↑…서비스업도 증가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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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생산 12개월째 ↑…서비스업도 증가세 전환
  • 손일선 기자
  • 승인 2010.07.31 1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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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경기국면 예고 선행지수는 6개월째 하락
수출과 내수 호조에 힘입어 6월 중 광공업생산이 12개월 연속 전년동월 대비 증가세를 지속하고 서비스업도 증가세로 전환됐다.

기획재정부는 30일 통계청의 '2010년 6월 산업활동동향'을 분석한 자료에서 광공업생산이 수출강세와 내수호조로 전년 같은기간과 비교해 16.9% 늘어 12개월 연속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광공업생산은 해외현지생산, 설비정비 등으로 컴퓨터, 1차금속 등은 부진을 보였지만 수출강세로 자동차, 기계장비, 반도체 등이 호조를 보이며 증가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로는 1.4% 증가하며 8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제조업체의 생산설비 이용도를 보여주는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83.9%로 전월에 비해 1.1%p 상승, 1987년 10월 84.0%를 기록한 이래 22년 8개월만에 최고 수준을 보였다.


서비스업 생산은 부동산거래 위축으로 부동산·임대업 등이 부진을 보였지만 전문·과학·기술, 보건·사회복지 등의 호조로 전월대비 0.4%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4.4% 증가를 나타냈다.


소매판매는 예년보다 고온건조한 날씨와 월드컵 효과 등으로 가전제품 등 내구재와 의복·오락·취미용품 등 준내구재가 판매호조를 보여 전월대비 2.4%, 전년동월대비로는 3.8%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수출 호조세, 기업 영업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전월대비 8.6%의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전년동월대비 24.2% 늘었다.

건설투자의 진척상황을 알려주는 건설기성은 상반기 조기집행에 따른 토목공사의 호조로 전월대비 7.4%의 증가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전년동월대비로는 건축공사 부진이 지속되는 데다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6.0% 감소했다.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3p 상승한 101.7로 지난해 3월 이후 상승흐름 지속하고 있다.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주는 선행지수는 전월대비로는 0.4% 상승했지만 전년동월비는 지난 해 빠른 상승에 따른 기저효과가 지속되면서 전월보다 0.9%p 하락, 6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와 관련, 정규돈 통계청 경제통계국장은 "선행지수 전년 동월비는 경기동행지수와 함께 봐야하는 측면이 있어 아직은 향후 경기 국면이 하강 국면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며 "다만 예년 수준을 감안하더라도 증가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향후 전망에 대해 재정부는 세계 경제 회복세에 힘입어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민간부문을 중심으로 한 고용회복, 소비심리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어 최근의 경기회복세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유럽 재정위기, 미국·중국의 경기둔화 가능성 등 대외 불안 요인들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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