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임준현)는 지난 26일부터 27일 1박2일의 일정으로 창원시 진해구 풍호동 진해청소년수련원에서 학교4-H회원, 영농4-H회원, 후원회원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기극복, 자연사랑’을 주제로 김해시4-H회 야영교육을 개최했다.
참가한 회원들은 지.덕.노.체의 4개 대별로 ‘푸른농촌 희망찾기’ 실천의식을 함양하고 4-H의 역사를 계승 발전시켜 4-H재도약의 기회를 마련하여 단체생활을 통한 4-H회원간 동료의식 및 소속감 형성으로 지도력을 배양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
첫날 개영식에 이어 크루즈요트 체험, 해양레프팅, 모험산행 및 서바이벌게임을 통하여 더위를 이기며 심신을 수련했으며 저녁시간에는 4-H 야영교육의 꽃인 봉화식을 통해 4-H회원으로서 4-H회와 사회와 우리나라를 위해 4-H이념을 생활화할 것을 다짐했다.
이 시간에는 김해시농업기술센터 소장, 각급 농업인 단체장들, 4-H 출신 선배들이 함께해 회원들을 격려하였으며 특히 학교4-H회원으로서 4-H이념 실천을 생활화하는데 앞장 선 우수회원 21명을 선발하여 표창장 및 장학금(총 250만원)을 수여하였다.
봉화식에서 김해시농업기술센터 임준현 소장은 “야영을 통해 심신의 피로를 풀고, 4-H이념을 몸소 실천하여 어려운 농촌을 지켜 풍요로운 미래를 열자”고 회원들을 격려하였으며
김해시 영농4-H회 박동민 회장은 “4-H인들은 지역 사회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면서 “회원 여러분들도 4-H정신 아래 훌륭한 일꾼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김해한일여자고등학교(지도교사 감경윤) 신순미 회원은 “다양하고 재미있는 체험을 통하여 공동체 의식을 기르고, 친구들과도 더욱더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마지막 날에는 장마 이후에 쏟아진 폭염속에서 물놀이한 뒤 환경정화활동을 펼쳤고 폐영식으로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