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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인천에 3-2로 승리, 조광래 감독과 굿 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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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인천에 3-2로 승리, 조광래 감독과 굿 바이
  • 공귀순 기자
  • 승인 2010.08.02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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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가 모처럼 환하게 웃었다.

경남FC는 지난 7월 31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김인한의 2골과 윤빛가람의 프리킥 골에 힘입어, 정혁과 유병수가 각 1골을 만회한 인천에 3-2의 기분좋은 승리를 거두었다.

특히 조광래 감독의 마지막 경기로 관심을 모았던 경기에서 기분좋은 승리로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향하는 조광래 감독의 발걸음을 가볍게 했다.

경남은 전반 3분만에 김인한의 골로 기분좋은 출발을 했다. 김영우가 좌측 사이드라인에서 페널티 서클 좌측에 있던 김인한에게 패스를 내줘고, 이를 터닝슛으로 연결하며 첫 골을 기록했다. 경남은 득점 이후에도 계속 인천을 압도하며 기회를 만들어갔다. 13분 루시오의 크로스가 쇄도하던 안상현의 머리에 연결되었지만 상대 골리의 선방에 추가골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전반 24분 인천은 프리킥으로 한 골을 만회했다. 경남의 우측 사이드 라인 부근에서 프리킥을 얻은 인천은 정혁이 찬 볼이 높은 괘적을 그리며 골대 우측 모서리에 그대로 꽂히고 말았다. 하지만 경남은 실점 후 바로 골을 넣으며 다시 앞서 갔다. 프리킥으로 실점한 경남은 윤빛가람이 30분에 프리킥으로 골을 넣으며 맞대응했다.

후반 경남은 김종수를 빼고, 전준형을 투입하며 수비라인에 변화를 줬다. 하지만 후반 4분 인천의 유병수에게 한 골을 내주었다. 루시오와 치열한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유병수는 정혁의 코너킥을 안재준이 떨궈주자 헤딩으로 골을 만들어냈다.

경남은 실점 후에 흐트러지지 않고, 이용래와 윤빛가람이 슈팅으로 계속 상대에 공세를 취하며 경기를 지배했다. 후반 18분 경기의 승패를 가르는 중요한 슈팅이 양팀이 오갔다. 유병수의 결정적인 슈팅이 골 포스트를 맞고 튀어나오자 경남은 이를 역습으로 연결해 루시오가 전방의 김인한에게 볼을 내줬고, 김인한은 이를 침착히 골로 연결하며 결승골을 기록했다.

이후 경남은 이를 잘 지켜내며 조광래 감독의 고별전을 3-2 펠레스코어로 승리를 얻냈다. 조광래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팬과 선수들의 환대를 받으며 경남을 떠나는 고별사를 나누기도 했다.

경남은 오는 8월 8일 오후 7시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반환점을 돈 K리그 16차전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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