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011년도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의 신규지원 대상사업을 8월 19일까지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모한다.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은 지식경제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 연고자원의 산업화를 위해 산.학.연 컨소시엄이 참여하여 기술개발, 인력양성, 마케팅, 기업지원 등 소프트웨어사업을 추진, 지역의 특성과 여건에 맞는 산업을 육성하고,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증대하는 것을 말한다.
사업대상은 지역 내 새로운 연고자원으로 일자리 창출 및 소득 증대효과가 큰 특화산업 분야이며, 주관기관(대학.연구소.기업 등) 및 3개 이상의 참여기관으로 구성된 사업단이면 지원 가능하고, 지식경제부 지정 전략산업(해양․바이오, 기계부품소재, 영상.IT) 및 1차 산업 중심의 사업은 제외된다.
또, 지원기간은 총 3년이며 과제당 지원규모는 국비 6억원(예정)으로, 사업단에서는 국비의 20%이상을 대응투자 하여야 한다.
본 사업을 위해 부산시는 8월 5일 오후 3시, 부산테크노파크 엄궁단지 1층 교육장에서 설명회를 갖고, 8월 19일까지 수요조사를 통한 사업계획서를 접수하며, 접수된 과제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에 제출, 중앙컨설팅 후 수정․보완된 과제들을 대상으로 9월 10일경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2004년부터 2009년도까지 본 사업을 통하여 '韓-패션브랜드 개발을 통한 섬유.패션산업 혁신체계 구축사업(2006년), 해양생물산업 통합지원사업(2007년)' 등 9개 사업을 추진한 바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부산 막걸리 명품화사업(신라대)’이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었고, 그 외 2개 사업이 현재 신청 중으로 결과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2011년도 신규사업에 대한 접수 및 문의는 부산테크노파크 지역산업평가단(☎974-9124)으로 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산.학.연.관 및 기업지원기관 간의 협력촉진과 연계강화를 통해 지역 내 연고자원의 산업화 등 지역의 발전역량을 결집․확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