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창구는 하절기 들어 냉방수요가 급증한데다 경기회복으로 산업계 전력소비도 증가하고 본격적인 무더위로 전력 수요가 연일 급증하고 있어 에너지 절약 및 여름철 전력공급 비상사태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전력피크 시간대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시간당 10분간 냉방기를 끄고 50분 켜는 '에너지 절약 1050 실천운동'을 관내 주요 관공서 청사를 대상으로 8월 한달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에어컨의 경우, 선풍기 등 유사 가전제품 대비 월등히 많은 전력량이 소요되기 때문에 에어컨 사용 절제운동에 구가 앞장섬으로써 전 구민 참여를 유도하고 시너지 효과가 클 경우 '에너지 절약 1050 실천운동'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와 병행해 구청 관할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적정 실내온도(28℃ 이상) 준수 여부 등 8개 항목'에 대해 에너지 절약 이행실태를 점검해 에너지 절약 의식 확산과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의창구 관계자는 "8월 전력사용량을 7월 사용량과 비교하여 에너지 절감효과가 있을 경우, 동절기에도 확대 시행하는 등 에너지 절약과 관련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전 구민에게 확산하는 등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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